코스닥지수가 관망 분위기 속에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5포인트(0.21%) 오른 603.94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 급락 영향에서 벗어나며 2.17포인트(0.36%) 상승한 604.86으로 출발했으나 유가증권시장의 급락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초 장세를 지켜보자는 관망 심리가 확산되면서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다.

외국인이 1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49억원, 기관은 2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유통, 운송,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IT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업종 등은 올랐으나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비금속, 기타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건설, 통신장비 업종 등은 내렸다.

NHN(402,000 +0.88%)(4.28%)이 하락 하루만에 반등한 것을 비롯해 다음(123,500 +0.82%)(0.18%), 네오위즈(77,100 +4.05%)(0.61%)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CJ인터넷(-1.93%)과 인터파크(5,330 +2.50%)(-2.0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의 대형주들 중 LG텔레콤(13,650 +1.49%)(1.37%), 하나로텔레콤(0.25%), 아시아나항공(19,350 +1.04%)(2.37%), 하나투어(70,400 +3.83%)(0.30%), 휴맥스(4,140 +4.68%)(0.59%), 포스데이타(6,220 +2.64%)(0.15%) 등이 상승했으나 CJ홈쇼핑(139,800 +3.56%)(-2.05%), 메가스터디(13,400 +2.29%)(-4.33%), 동서(29,900 0.00%)(-0.23%), GS홈쇼핑(154,900 0.00%)(-1.57%) 등은 하락했다.

C&S디펜스(14.71%)는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 등 유명 운동선수들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오알켐(210,500 -1.17%)(3.18%)은 시장 평균 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대우증권의 진단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아이콜스(4.60%)는 3D(3차원) 게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란 발표를 한 후 닷새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씨오텍(956 -1.65%)(7.45%)은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 전문경영인을 대표로 영입키로 했다고 밝힌 가운데 나흘째 올랐다.

아가방(4,750 +3.60%)(3.02%)은 100% 무상증자설이 돌면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액슬론(-8.33%)은 전날 유상증자 발표가 나온 가운데 급락세를 나타냈다.

유진기업(4,665 +2.87%)(-3.81%)은 서울증권 추가 지분 매입과 함께 대규모 사모사채 발행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째 하락했다.

시간외거래를 포함한 거래량은 6억470만주, 거래대금은 1조7천876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28개를 비롯해 40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491개 종목이 내렸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이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양호한 모습을 보이곤 있지만 작년 12월부터 이어지는 박스권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의 안정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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