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 지수 4% 상승..코스닥은 13%↓
올해 코스피 지수는 3.99%(12월28일 종가기준) 올랐고 코스닥 지수는 13.62% 하락했다. 주식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1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가량 증가했다.

28일 증권선물거래소는 올해 주식시장이 경기침체 우려와 원화강세,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유가증권시장은 강보합세, 코스닥은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증권과 전기전자가 각각 13%씩 밀려났고 의료정밀(59%)과 철강금속(45%)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정보기기(-44%) 금융(-35%) 등이 부진했던 반면 통신서비스(38%)와 건설(2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개설된 ELW(주식워런트증권) 시장의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일평균 거래대금도 늘어났다.

투자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조7천억원과 3조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10조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4586억원)과 기관(6561억원)이 매도 우위를 나타났으나, 개인은 2조원 가량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물·옵션 시장의 거래량은 현물시장의 변동성 감소로 말미암아 지난해보다 3.7% 줄어든 1003계약에 머물렀다.

전반적인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미결제약정은 381만계약으로 전년 대비 2.9% 늘어났다.

코스피200 선물·옵션의 개인 거래비중은 지난해보다 각각 3.9%P와 3.7%P 감소했으나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거래비중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소는 "내년 전세계적인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위험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도 및 시스템 단일화 추진 등으로 선물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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