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증권이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유지했다.

13일 맥쿼리는 신한지주와 산업은행이 LG카드 인수가격에 합의함에 따라 내년 말까지는 신한지주의 LG카드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제시했던 금액보다 낮은 주당 6만7770원의 인수가격은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맥쿼리는 "신한지주가 오는 3월 공개매수 절차 등을 거쳐 지분 78.6%를 인수한 후 남은 14.3%의 지분도 주식스왑 등을 통해 내년 말까지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수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신한지주의 LG카드 인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시장상회에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