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전기가스업종 중 한국전력 주식을 사들이는 대신 한국가스공사를 팔고 있다.

외국인들은 11일 오전 9시57분 현재 한국전력 주식을 10만주 이상 사들이고 있으나, 한국가스공사는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계회원 창구를 통해서도 이와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나흘만에 한국전력을 순매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부터 3일간 90여만주 순매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외국인의 '팔자' 기조는 5일 연속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한편 이들 종목은 모두 전날 보다 상승세다.

한국전력은 같은 시각 50원 오른 4만8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국가스공사는 150원 상승한 4만30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