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역, 백신주와 수산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백신은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54분 전일대비 1550원(14.62%)상승한 1만215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중앙백신은 이날 강보합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바이러스 발견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파루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하루는 현재 전일대비 560원(14.91%) 오른 4315원을 기록중이다.

대한뉴팜도 전날보다 1020원(13.80%) 오른 841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 가까이 올랐다.

이-글벳(11.67%)과 에스디(11.35%) 역시 AI 의심 바이러스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수산주도 덩달아 급등세다.

신라수산이 14.47% 오르며 상한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양수산(13.21%), 사조산업(12.52%), 동원수산(11.26%), 한성기업(11.61%) 등도 일제히 10%이상 오르며 AI 바이러스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