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북한 핵실험 충격으로 54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9일 코스닥지수는 48.22포인트(8.21%) 빠진 539.10으로 마감됐다.

올 들어 지난 1월23일(9.62%) 이후 두번째로 큰 낙폭이다.

이날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지수는 사흘째 내림세를 탔다.

장 초반 코스닥 스타선물의 가격 급락으로 인해 프로그램 매매의 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LG텔레콤(14,800 -0.34%)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휴맥스 등이 3∼4% 내렸다.

반면 메가스터디가 급락장에서도 0.09% 상승,주목받았다.

하나투어를 비롯 자유투어 모두투어 세중나모여행 등 여행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이화전기 제룡산업 비츠로시스 비츠로테크 등 대북 송전관련주도 낙폭이 컸다.

반면 해룡실리콘과 미디어솔루션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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