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 부품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재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일 "1980년대 중반 이후 일본 부품업체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하면서 큰 폭의 프리미엄을 형성했던 점에 비춰볼 때 2005년 이후 해외시장 확대에 나선 현대모비스 성우하이텍 한라공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가운데 현대모비스를 최선호주로 꼽고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은 "모비스는 해외진출 가능성과 AS부품사업부의 높은 마진율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성우하이텍은 "탁월한 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1000원을 내놨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