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우리투자증권 이 훈 연구원은 (주)LG의 LG CNS 공개매수 불참과 관련해 기업가치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LG CNS의 지분을 80% 이상 확보하게 됨으로써 2008년 이후 상장이 예상되는 LG CNS의 주가수익비율(PER)이 보수적인 관점에서도 10배 이상으로 기대돼 (주)LG의 순자산가치(NAV)에 대한 기여도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LG계열사들의 실적부진에 따라 배당금 지급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는 지나치다고 판단. 올해 주당배당금을 400~500원선으로 전망했다.

(주)LG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3만91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