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5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선가상승 요인에 따른 업황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 탐방자료에서 최근 신조선가지수가 재차 최고치 갱신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에도 상승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 4월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CSR(공통구조규칙) 등 선박규제에 따른 원가압박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 연구원은 또 내년부터 저선가 물량을 탈피한 물량들이 건조 또는 인도되므로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하다고 추정했다.

인수합병(M&A)과 관련해서는 컨설팅 결과가 나오는 올 9~10월 이후 점차 진행돼 내년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