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희석되면서 유럽 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에 비해 27.00포인트(0.46%) 오른 5,897.90으로 장을 마쳤다.

또 프랑스 CAC40 지수는 68.09포인트(1.35%) 상승한 5,115.02를 기록했고, 독일 DAX 지수도 84.80포인트(1.49%) 뛴 5,776.80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7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희석시킨 데 따른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UBS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4.7%나 급등했고,의류 업체인 헤네스&모리츠는 가격 인하로 7월 동일매장 매출이 2% 늘었다는 발표 이후 3.6%나 뛰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