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도세로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7일 선물시장에서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날보다 1.95포인트 하락한 168.10으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하락했고 8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관망심리가 팽배한 가운데 10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연출됐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 3천505계약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4계약, 3천367계약 순매수했다.

현.선물 간 가격차이인 시장베이시스는 지난 주말보다 다소 악화된 0.49로 마쳐 프로그램 매매의 차익거래가 2천230억원 가량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비차익거래는 787억원의 순매수를 보여, 프로그램 매매 전체적으로는 1천51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8만1천923계약으로 지난 주말보다 5천500만계약 가량 감소했으며 미결제약정은 10만4천923계약으로 890계약 줄었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