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이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전 10시10분 현재 전일대비 6.50포인트(0.51%) 오른 1,285.58을 기록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에 장중 오름세를 보이다가 장 막판 약보합세로 마감했으나 국내 증시는 이틀 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째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은 246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 18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은행, 증권, 통신 등이 강세인 반면 전기.전자, 유통, 철강.금속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정보기술(IT)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여, 삼성전자(83,600 -1.30%)와 LG필립스LCD, 하이닉스가 각각 0.33%, 2.14%, 0.16% 떨어진 가격을 기록 중이다.

POSCO도 0.87%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롯데쇼핑도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상장 이후 최저가 수준으로 추락했다.

현대제철은 노조의 파업 소식에 닷새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엔씨소프트도 실적개선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평가로 인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SK텔레콤은 3%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도 파업 종결 소식에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75개 종목이 오름세, 하한가 없이 243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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