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 증시의 약세와 상승 모멘텀 부족으로 짙은 관망세 에 빠져들었다.

27일 오전 10시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33포인트(0.06%) 오른 554.4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의 약세에도 1.32포인트(0.24%) 오른 555.40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개인도 소극적인 매수를 지속하면서 강보합세 수준으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인터넷업종이 1.5% 가량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종이.목재, 디지털콘텐츠, 컴퓨터서비스 등이 0.5~1.5% 상승하며 장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2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사흘 연속 `팔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기관은 27억원어치를 처분하며 하루만에 순매도로 전환하고 있다.

개인은 60억원어치를 순매수, 나흘 연속 `사자'를 지속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갈리고 있다.

NHN은 3.03% 하락, 나흘만에 약세로 전환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0.70%), CJ홈쇼핑(-1.59%), CJ인터넷(-2.04%)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네오위즈(-0.27%)는 2.4분기 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후 약보합세다.

반면 새 COE를 선임한 LG텔레콤(2.50%)을 비롯, 하나로텔레콤(0.19%), 하나투어(0.43%), 휴맥스(1.65%), 메가스터디(0.90%) 등은 강세다.

케이앤컴퍼니는 부진한 실적에 대한 우려감으로 이틀째 하한가로 추락하고 있으나 아이메카는 해외 에너지사업 진출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고 있다.

호성케멕스는 실적 호전 소식에 힘입어 6.79% 급등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등 431개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등 375개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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