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560선이 무너졌다.

14일 코스닥지수는 11.45포인트(2.0%) 내린 559.66을 기록했다.

기관의 매도가 12일째 이어지면서 지수 하락폭이 커졌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에서 다음 플래닛82 지엔텍 등 세 종목만 올랐다.

LG텔레콤은 정보통신부가 IMT-2000 사업권을 취소했다는 소식에 3.54% 하락했다.

대규모 증자를 결정한 CJ홈쇼핑은 2.60% 내렸고 GS홈쇼핑은 1.79%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로 주저앉았다.

국제유가 급등 소식으로 서희건설과 케너텍 유니슨 등 대체에너지 관련주와 카프코 에코솔루션 등 바이오디젤 관련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솔고바이오는 이란 회사와 임플란트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2% 올랐다.

최대주주가 옐로우필름으로 바뀐 실리샌드도 12.38%나 급등했다.

심장질환 유전자치료제(VM202)의 중국임상을 신청했다고 발표한 바이로메드도 2.4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