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피인베스트먼트와 오라이언앤컴퍼니가 상장폐지를 앞두고 거래가 정지된 충남방적에 대한 공개매수를 선언했다.

두 회사는 1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공개매수신고서를 통해 충남방적 주식 176만8092주(보통주 기준 38.50%)를 주당 3000원에 이달 20일부터 7월10일까지 한국증권 창구를 통해 공개 매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개매수에 응한 주식수가 취득 예정물량에 미달하면 110만2092주까지는 비앤피인베스트먼트가 매수하고,이를 초과하는 물량은 오라이언앤컴퍼니가 사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