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9일 텔로드에 대해 지난해 휴대폰 개발 업체인 엑사텔레콤과의 합병으로 도약을 위한 규모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기환 연구원은 엑사텔레콤의 휴대폰 개발 부문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텔로드의 SI 부문은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I 부문은 올해 통합망구축사업 수주 증가가 예상되고 내년부터 3단계 동합망 구축사업이 예정돼 있어 향후에도 꾸준한 매출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향후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투자 재원은 확보된 상태라면서 향후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 KRX 리서치 프로젝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