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유럽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와 독일 DAX지수는 전일대비 각각 12.10포인트(0.20%), 0.29포인트(0.00%) 하락한 6,086.60과 6,078.80에 장을 마쳤다.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13.90(0.27%) 오른 5,235.34에 마감했다.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뉴욕증시 약세는 유럽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1.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네슬레는 시장예상치를 충족시킨 1.4분기 실적 발표에도 0.6% 하락한 반면 르노자동차는 1.4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속에 7.1% 급등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