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유가와 환율 등 대외변수 불안 지속에 따른 관망국면 속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15분 현재 1.74포인트(0.25%) 오른 697.40을 나타내고 있다.

상승동력이 되는 뚜렷한 테마나 매수주체를 발견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코스피 지수의 눈치를 보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개인이 87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과 35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2.3% 올랐으며 기타제조(1.9%), 오락문화(1.7%), 소프트웨어(1.6%) 섬유의류(1.6%) 등도 강세다.

반면 통신서비스는 2.3% 하락하며 최근 강세에서 약세 반전했고 통신방송서비스(-1.6%), 비금속(-1.9%)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NHN(342,500 +1.48%)이 0.7% 상승하고 하나투어(4.4 %), 포스데이타(2.0%), CJ인터넷(2.7%)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은 각각 2.1%, 3.2% 하락하고 있으며 CJ홈쇼핑과 GS홈쇼핑, 다음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남북경협 관련주인 제룡산업(6.4%)과 이화전기(7.4%) 등이 남북간 한강하구 골재채취 검토 합의 소식에 일제히 뛰어올랐다.

위즈정보기술은 여행사 인수 재료로 나흘째 강세를 보였으며 휴먼텍코리아는 대규모 플랜트 수주 소식에 5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서원아이앤비는 퇴출 모면 이후거래가 재개된 뒤 특별한 이유 없이 7거래일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탑엔지니어링은 실적부진 영향으로 사흘째 약세를 보이며 5.8% 급락했다.

메리츠증권 서정광 연구원은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완연한 조정장세로 진입한 국면"이라며 "그러나 투자심리가 급격히 나빠지는 상황은 아니며 추후 미국시장의 경제지표 발표 등 추이를 주목할 때"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jbkim@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