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243,500 +0.62%)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원화환율 하락,단말기보조금 규제 완화 등으로 향후 투자 가치도 높다는 분석이다.

한국증권은 13일 이동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해 1분기 영업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3사에 대해 모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SK텔레콤이 24만1000원,KTF는 3만1500원,LG텔레콤은 1만400원으로 각각 올렸다.

한국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1분기 순증 가입자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가입자당 매출액도 증가세를 지속했다"며 "SK텔레콤과 KTF,LG텔레콤의 1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13.6%,5.6%,132.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세 회사 모두 주가수준이 매력적인 데다 주주환원정책이 적극적이라는 점도 투자가치를 높이고 있다.

SK텔레콤은 5월 이후 HSDPA 와이브로 등의 사업으로 데이터 서비스 부문 차별화가 예상되고,KTF는 자사주매입 소각에 따른 수급여건 호전,NTT도코모와의 제휴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

LG텔레콤은 우량가입자들이 증가하는 게 장점이지만 하반기 들어 데이터 서비스 취약성이 리스크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LG텔레콤과 SK텔레콤은 26일과 27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KTF는 다음 달 2일 1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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