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연일 강세를 보이자 유럽 증시도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5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39.40포인트(0.66%) 오른 6,044.10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도 각각 15.35포인트(0.26%), 15.22포인트(0.29%) 오른 6,029.20과 5,221.03을 기록했다. 독일 다임러클라이슬러와 프랑스 라가르데르는 에어버스의 모기업인 EADS 지분을 매각키로 했다는 소식에 각각 1.9%, 3.7% 급등했다. 에너지주도 동반 강세를 보여, 영국 BP가 실적개선 기대감에 1.6% 오른 것을 비롯해 로열더치셀도 0.9%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