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5일 KT&G의 향후 주가 흐름은 기존의 밸류에이션과 다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아이칸의 요구 사항 수용 여부와 상관없이 KT&G의 숨겨진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이칸이슈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는 아이칸이 보유한 6%가 넘는 지분 매각이 쉽지 않고 이사 선임에 실패한다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요구 사항을 개진하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한편 유휴 공장 뿐 아니라 지점들도 모두 매각한 이후 지점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배당증가,자사주 매입 소각 증가 등 보다 적극적인 재무 정책을 수행할 경우 주가는 7만600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그러나 이는 현실성이 너무 낮은 가정이라고 지적. 목표가 5만8000원에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