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상장되는 롯데쇼핑의 공모가가 40만원으로 결정됐다. 롯데쇼핑 상장 주간사인 대우증권은 27일 롯데쇼핑의 공모가가 40만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지난 13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유가증권신고서에서 공모 희망가를 34만원~43만원으로 밝혔었다. 공모가가 40만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총 공모액은 3조4천억원에 이른다. 롯데쇼핑은 국내에서 171만4천286주, 런던에서 685만7천143주를 공모할 예정이어서 국내 공모액은 6천800억원, 해외 공모액은 2조7천400억원이다. 롯데 쇼핑은 내달 2~3일 일반공모를 하고 8일 납입을 거쳐 9일 상장된다. 런던 증시에서는 현지시간으로 8일 상장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