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금리인상이 곧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밑바닥에 형성된 가운데 제너럴모터스(GM)의 급등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말에 비해 52.59 포인트(0.48%) 상승한 11,011.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가 1만1천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1년 6월7일 이후 4년반만에 처음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3.07 포인트(0.57%) 오른 2,318.69를,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역시 4.70 포인트(0.37%) 상승한 1,290.15를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