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85억원,영업이익 105억원.


더존디지털웨어의 올해 실적 전망치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56%나 된다.


코스닥 시장평균치를 훨씬 웃돈다.


그래서 이회사에는 코스닥시장 내에서 최고의 수익성과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더존디지털웨어는 세무회계용 소프트웨어인 '네오플러스'를 제조하는 업체다.


국내 8000여개 세무회계사무소의 90%가량이 이 제품을 사용한다.


입소문으로 이 제품의 우수성이 퍼지면서 세무회계 능력이 상대적으로 뒤지는 중소기업들 사이에서도 네오플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사업구조 자체도 매력적이다.


한번 판매한 뒤 1년에 수차례 세무관련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면서 유지보수 관련 매출이 꾸준히 발생한다.


최근에는 학교 교회 등 비영리단체용 회계프로그램인 '네오 G7'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부증권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20.9%와 395.1% 늘어난 185억원과 105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56%로 코스닥시장에서 최고의 수익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평가는 주가로 반영되고 있다.


15일 100% 무상증자의 권리락이 발생했지만 주가는 6.22% 오른 1만6200원으로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