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강세에 힘입어 시가총액 '1조원 클럽' 종목이 100개를 넘어섰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은 종목은 올해 초 72개에서 25일 종가 기준 101개(우선주 3개 종목 포함)로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1조원 종목은 같은 기간 68개에서 96개로 늘었고,시가총액 10조원 종목도 삼성전자 등 9개에 LG전자 우리금융 신한지주가 추가돼 12개로 늘어났다.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1조원 종목은 올초에는 NHN과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등 3개에 불과했지만 최근 아시아나항공CJ홈쇼핑이 가세해 5개로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금융주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국민은행의 시가총액 순위가 6위에서 2위로 올라선 것을 비롯해 우리금융(14위→8위),신한지주(11위→9위),하나은행(21위→18위) 등 대형 은행주들의 순위가 상승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