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자동차 부품생산업체인 델파이가 파산보호신청을 낸데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53.55포인트(0.52%) 하락한 10,238.7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지난 주말에 비해 11.43포인트(0.55%)가 내린 2,078.92를 나타냈으며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8.57포인트 (0.79%)가 하락한 1,187.33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