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리먼브러더스증권은 지난달 말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개최한 '한국 기술주 로드쇼' 결과 LG마이크론과 KH바텍, 서울반도체에 대한 긍정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LG마이크론은 PRP 수요 강세와 포토마스크의 가격 개선 등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기 대비 10%와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소개. 목표주가 7만2000원에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서울반도체도 매출이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10%와 20% 이상 늘어난 38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하고 휴대폰 부품 업종내 최선호주 의견을 지속했다.비중확대 의견에 목표주가는 3만8700원. KH바텍에 대해서는 삼성으로의 제품 공급이 주가 모멘텀을 부활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에 목표가를 3만2500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비에스이는 휴대폰용 콘덴서 마이크(ECM) 매출 강세로 월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행사기간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또 신성이엔지는 공장자동화설비(FAS) 부문의 턴어라운드 국면이 임박해 있으며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로부터의 수주를 배경으로 하반기와 내년 실적 강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유일전자에 대해 시장동등비중 의견을 유지하고 에이스디지텍에 대한 비중축소 의견도 지속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