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LG마이크론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30일 대신 박강호 연구원은 LG마이크론에 대해 할인 요인으로 평가되던 섀도우마스크(SM) 비중 축소로 올해 4분기 이후 성장 및 이익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브라운관 시장 축소와 자체적인 구조조정으로 SM 매출 비중이 1분기 42.1%에서 3분기 24.8%, 2006년 19.6%로 크게 축소될 것으로 추정. 내년 IT 시장의 성장 동력원은 LCD TV와 PDP가 중심을 이룰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핵심 부품인 포토 마스크와 PRP를 LG필립스LCD, LG전자에 공급하고 있는 LG마이크론의 성장세는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를 7만3000원으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