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CJ투자증권은 주요 CATV SO 및 MSO들이 상반기 견조한 외형 성장 및 수익 개선 추세를 보였으며 MSO 지분 보유사들의 투자매력도 상승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빛아이앤비와 큐릭스, 씨씨에스, 디씨씨 등 주요 SO 4社의 상반기 합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9.2%와 41.1% 증가한 652억원,20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소개. 이러한 견조한 실적은 CATV 방송 수신료 및 홈쇼핑 송출 수수료 수입이 안정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초고속 인터넷 수입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MSO들의 상반기 영업실적도 예상대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으며 이는 초고속 인터넷 사업 부문의 본격적인 성장세 진입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올 4분기부터 디지털 케이블 본방송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라 하반기 및 내년 이후에도 MSO들의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 이를 감안할 때 MSO 보유 기업인 태광산업CJ홈쇼핑, 현대백화점, 큐릭스, 유진기업에 대한 투자매력도 상승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