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자산운용의 '푸르밸류포커스 주식1호'는 내재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거나 배당수익률이 높은 가치주에 집중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높거나 EPS(주당순이익)가 증가하는 기업과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가치주들을 발굴,투자해 주가가 내재 가치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재평가될 때 이익을 실현하는 게 펀드의 핵심 투자전략이다. 종목 선정은 버텀업 방식의 리서치에 기초한다. 수익이 안정적인 기업,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기업,주가수익비율(PER)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 등을 선별하며 이 가운데서도 특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선호한다. 이 펀드는 1999년 12월17일 설정,5년7개월이 됐다. 펀드 규모는 7월26일 현재 108억원이다.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67.56%로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14.89%)보다 52.67%포인트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펀드평가 회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1년 수익률 기준으로도 작년 11월 이후 계속 상위 10% 내에 들고 있다. 거치식은 물론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자산배분 종목발굴 펀드관리 등 운용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모두 팀별로 분업화해 전문성을 높이는 등 선진 운용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