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유통업종 중 애널리스트들의 최고 선호종목으로는 홈쇼핑주와 신세계 등이 거론된다. 특히 은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이 가장 큰 종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증권 백운목 연구원은 "이 회사의 영업가치와 자산가치를 감안할 경우 적정주가는 12만원"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회사의 주가가 9만원 선임을 감안하면 33%가량의 상승여력이 있는 셈이다. 향후 주가를 밀어올릴 만한 재료는 역시 실적이다. 백 연구원은 "현재 CJ홈쇼핑 실적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보험상품은 한 번의 히트상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는 중요한 상품군으로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홈쇼핑은 기본적으로 충동구매 성격이 강하고 중산층 이하 고객비율이 높기 때문에 향후 소비경기 회복기에 CJ홈쇼핑은 유통업체들 중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천케이블방송도 하반기 CJ홈쇼핑의 주가전망을 밝히고 있다. 양천방송은 올 2분기에 1650억원의 외자유치를 성사시켰다. 백 연구원은 "보유지분에 대한 평가는 외자유치로 일단락되는 것이 아니라 향후 2~5년간 국내 케이블업체들이 상장되는 과정에서 꾸준히 주가 상승의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 중국도 CJ홈쇼핑의 주가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CJ홈쇼핑은 지난해 상반기 SMG그룹과 홈쇼핑 합작법인을 설립해 상하이에 진출했다. 백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방송시간과 방송 송출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현지법인 진출을 계기로 그동안 준비해왔던 중국 직접소싱 상품 판매도 하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추천자=대우증권 백운목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