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미국 일본 한국 등 세계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37포인트(0.83%) 하락한 1002.43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493.98로 0.94포인트 떨어졌다. 일본 닛케이225와 대만 가권지수도 각각 39.72엔과 33.17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미국 다우지수는 23일 1.57%(166.49포인트) 급락한 10,421.44에 장을 마쳤다. 이는 WTI 가격(선물 8월 인도분)이 장중 한때 배럴당 60.05달러를 기록,뉴욕상업거래소가 석유선물을 거래하기 시작한 지난 83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