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이 6월 코스닥시장 유망 테마로 음원관련주와 DBM및 중간배당 관련주를 제했다.
31일 대투 최일호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 시장은 美 나스닥 시장의 양호한 흐름, 외국인과 기관에 의한 수급호전, 단기 낙폭과대 등으로 반등 폭이 거래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줄기세포주, 무선인터넷주, 창투주 등 테마주들의 빠른 순환매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
최 연구원은 일부 테마주의 경우 실적 전망이 불투명하고 변동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단기적으로 모멘텀을 지닌 테마 종목군의 선별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우선 저작권법이 개정되면서 오는 7월부터 온라인 불법음악 서비스 단속이 강화될 예정이라며 이는 음원 유효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음원을 확보하고 있는 음반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주로 에스엠,YBM서울,예당,
블루코드 등을 제시.
또 7월부터 지상파 DMB의 본격적인 서비스가 실시되고 이들 서비스 가입자는 향후 5년간 10배 이상, 매출은 2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DBM관련주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말기,중계기,DMB사업자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이며 SK텔레콤,
YTN,
SBS,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C&S마이크로,삼성전자,LG전자,기륭전자,현대디지탈텍,
유비스타 등을 관련종목으로 제시했다.
6월 들어서 중간배당에 대한 관심도 기울여 볼만하며 작년 중간배당을 실시했던 종목 가운데 1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양호한
하나투어,
인탑스,삼원테크,
코메론,
경동제약,우수씨엔에스를 관련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