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5일 만에 소폭 상승했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8포인트(0.21%) 오른 923.19로 마감됐다. 그러나 글로벌 증시의 약세와 북핵,중국 위안화 절상 등의 영향으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진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56억원,114억원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85억원 매도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1.37% 상승한 48만1500원으로 마감되며 한달 만에 48만원대를 회복했다. LC필립스LCD(3.42%) LG전자(0.59%) 하이닉스(4.32%) 등 다른 기술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0.97%) 기아차(1.58%) 등 자동차주도 오름세였다. SK네트웍스는 보유 중인 SK생명 주식을 매각,경영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며 0.94% 상승했다. LG상사(2.36%)와 현대미포조선(2.61%) 등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세를 탔다. 반면 유가하락에다 1분기 실적악화가 겹친 S-OiL(-3.96%)과 SK㈜(-5.19%) 등 정유주는 급락했다. 한국전력(-1.12%) 도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