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닥권을 헤매고 있는 금호타이어(4,270 +2.15%)CJ CGV(24,150 +2.55%) 주가가 나란히 반등,주가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단 추가 하락보다는 상승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금호타이어는 12일 1.37% 오른 1만4천7백50원에 마감됐다. 장중 한 때는 공모가(1만4천6백50원)보다 낮은 1만4천5백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CJ CGV도 이날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최저가인 2만7천7백원까지 밀렸다가 0.71% 오른 2만8천2백원에 장을 마쳤다. 이들 종목은 각각 올해 초와 지난해 말 공모주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며 증시에 상장됐지만 외국인 매물 압박 등으로 최근까지 주가가 맥을 못췄다. 하지만 지금은 이 같은 악재요인이 상당부분 해소됐으며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화증권은 금호타이어에 대해 "기업공개 초기 참여한 헤지펀드의 매도 물량은 거의 마무리됐다"며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도 2만1천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도 CJ CGV와 관련,"최근 주가는 물량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 주가는 역사적 저점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며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 만큼 영화시장 호황기에 대표적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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