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소니 ‘배짱없인 영광없다’ 대변. 28일 크레디리요네(CLSA)는 지난 10년간의 IT업계 스토리는 삼성전자의 극적인 개척자 선두와 소니의 고통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소니는 ‘디지탈시대 패자’로 삼성전자는 디지털 시대로 넘어가는 데 있어 최적 지위를 갖춘 업체로 자리매김. CL은 브랜드 평가사 인터브랜드가 삼성전자와 소니의 가치를 각각 130억달러로 평가한 데서 알 수 있듯이 소니의 브랜드 위용(=프리미엄)은 사라진 반면 삼성전자는 온갖 핵심부품을 풍부하게 공급할 수 있는 업체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막대한 이익을 거둬들인 삼성전자는 올해 순환적 도전을 맞는 데 그칠 것이나 소니는 헤라쿨레스같은 고통이 기다리고 있으며 구조조정만으로 회복되기 힘든 지경이라고 판단했다.사업구조 자체를 혁신해야 한다고 조언. CL은 이동식 플레이스테이션 성공으로 소니의 게임사업은 밝은 전망이나 전체 사업구도는 고통스런 절차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에 대해 시장상회를 소니는 시장하회 의견을 제시중.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