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던 코스닥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매매도 전일과는 다른 모습으로 전개됐다. 코스닥시장 조정을 기회로 삼아 추가매수에 나선 참가자들이 있는 반면 일부 참가자들은 거래소 종목을 매수해 눈길을 끌었다. ◆코스닥 종목 비중 확대=KTB자산운용 계상현 운용역은 전일 매수했던 빛과전자, 인터파크를 추가로 매수하면서 보유 수량 확대에 나섰다. 한투증권 박시영 연구원도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던 기륭전자를 추가로 매수했다. 박 연구원은 기륭전자에 대해 “7,900원 가격부근에 접근하면서 매물이 출회됐다”라며 “이날 조정을 받았지만 추가 상승할 경우 8,000원 부근에서 보유 수량을 줄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종목 신규 매수=플러스자산운용 김영찬 운용역과 대우증권 김평진 연구원은 각각 대신증권과 하이닉스를 매수했다. 김 운용역은 대한전선을 보유한 상태에서 이날 대신증권을 추가로 매수해 거래소 종목 비중이 100%인 상태. 대한전선은 전일대비 170원 상승해 종목수익률 4.53%를 기록했다. 한편 교보증권 최형 지점장은 전일 매수했던 에이스테크를 6,600원에 일부 매도한 후 6,100원 가격대에서 분할 매수하는 매매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경닷컴 윤태석 기자 t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