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선을 돌파한 코스닥 시장이 거침없는 기세로 8일째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10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01P(1.23%) 급등한 413.18로 출발, 상승폭을 늘려 오전 10시 현재 8.09P 상승한 416.26를 기록중이다.

지난 한주 연속 상승에 따른 단기 조정 우려를 깨고 시장은 갭상승 출발한 뒤상승폭을 늘리는 등 견조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급등세를 이끌었던 다양한 테마주들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과 중소형 우량주들이 시장 강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전주말 지난해 4월 이후 최다인 30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들은 50억원순매수로 사흘째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틀 연속 매물을 쏟아냈던 개인들도 25억원 순매수로 전환, 강세장에 힘을 보태고 있는 반면 연초 랠리를 주도했던 기관은 38억원 매도 우위로 8일간의 순매수행진 중단 여부가 주목된다.

업종별로는 운송과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다.

특히 통신장비와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등의 강세가두드러지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강세도 지속되고 있다.

신제품을 내놓은 레인콤이 전주말 급등에 이어 5%대 상승률을 보이며 시세를 분출 3만6천원선으로 올라섰다.

또 시총 1위 하나로통신이 2.47% 올랐고, NHN이 3%대, 다음도 강보합세를 보이는 등 인터넷주들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기륭전자가 7%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성엔지니어, 유일전자,디엠에스, 피케이엘 등 중소형 기술주들도 오름세다.

서화정보통신, C&S마이크로, 씨앤에스 등이 상한가에 오르는 등 위성DMB 시범서비스와 함께 관련 테마주들의 초강세도 이어졌다.

그러나 그동안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줄기세포, 무선인터넷, 창투사 등 테마들은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 신동민 선임연구원은 "정부의 내수 회복 의지가 워낙 강한 만큼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줄기세포 등 단기 테마주들은 조정을 받겠지만 우량종목군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편 작업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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