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현 수준의 경기부양책으로 정부가 설정해 놓은 성장률 목표치 5% 달성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5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한국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을 겨낭한 경제정책을 발표했으나 정부 목표치 5%는 커녕 자사의 3.3% 전망치 달성도 힘들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씨티는 이어 연초부터 공급물량 우려감이 제기되며 채권수익률이 상승하고 있으나 펀더멘탈과 통화정책 등이 여전히 수익률 하향을 지지해주고 있다고 진단했다.다만 외환시장 안정채권 만기 확대 등 효과로 채권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질 수는 있다고 예상했다. 따라서 공급 우려감만으로 추세를 돌려놓기 힘들다고 평가하고 곧 채권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