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누리투자증권은 LG화재가 다음자동차보험에 100억원을 출자키로 한 것과 관련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한누리는 100억원의 출자 결정으로 추가 출자 가능성이 커졌으며 선발업체인 교보자동차보험을 고려할 때 정상화 단계까지 자본금 규모는 최소 8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다음자보의 지분율 50% 가정시 LG화재는 향후에도 270억원 내외의 추가 출자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 또 온라인손해보험의 투자가 대규모 부실화로 연결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온라인 산업의 성장성,수익성을 감안할 때 LG화재의 ROE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목표가를 8,700원으로 내린 가운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