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D램가격 담합 벌금에 대해 한국업체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17일 최시원 세종 연구원은 미국 법무부가 독일 인피니언에 대해 1억6000만달러 벌금 부과를 결정해 삼성전자하이닉스에도 부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비슷한 규모 벌금 가정시 삼성전자 주당순익에 미치는 영향은 1.7% 하락에 그치고 하이닉스의 경우 약 10% 순익에 해당되나 비메모리 매각과 채무조기상환이익 2,000억원 등 감안시 역시 손익 하락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