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선거전까지 美 증시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연말 적정치를 1250으로 유지했다. 골드만 분석가 에비 코헨은 최근 자료에서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불확실성이 부분적으로나마 차츰 해소돼가고 있다고 진단하고 금주내 두 가지 요소는 확실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주 초반 이라크 주권이양과 함께 후반에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美 FOMC 결정이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정책변경은 이미 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에 금융시장에 커다란 타격을 입히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투자자들의 우려요인 리스트에 올라있는 나머지 두 가지는 에너지 가격 강세와 중국 둔화라고 지적하고 에너지 가격은 최근 내려가고 있으며 중국 경제도 완만한 감속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거를 앞두고 美 증시가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올 연말 S&P 500 적정치 1250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