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닷새 연속 하락해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14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2.08포인트(3.12%) 떨어진 375.68로 마감됐다. 이는 이전 연중 최저치인 375.75(5월17일)보다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지만 개인의 매도물량이 늘어나 지수가 급락했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26.89포인트(2.90%) 내린 898.77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은 구글 등 미국 인터넷업체들로부터 투자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한때 11% 가량 급등했지만 회사측이 '사실무근'이라는 공시를 내놓으면서 상승탄력이 둔화돼 2.9% 오른 채 마감됐다. 동반 급등했던 커뮤니케이션도 3.3% 상승한 수준에서 만족해야 했다. 나머지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하나로통신과 은 각각 1% 가량 하락했다. 유일전자와 우영은 9∼11% 폭락했다. 개별종목 가운데 데코 뉴테크맨 화인텍 세고 등이 약세장 속에서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