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7일 주택 가격이 하반기에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등 건설업종의 투자 전망이 밝지 않다고 말했다. 전현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집 값이 상반기에 오른 만큼(2.0%) 내려서 연말에는 작년 말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주택거래 신고제,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제, 분양원가 연동제, 종합부동산세 도입 등의 일련의 정부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이미 청약 경쟁률이 하락하고 있으며 미분양 주택수도 올 1월 4만1천호에서 4월에는 3만9천호로 조금 줄었다고 말했다. 또 주택건설 실적도 올들어 4월까지 8만2천호로 작년 동기대비 40% 감소했으며특히 수도권의 경우 56.8%나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건설경기 연착륙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침체 국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현대건설[000720], 쌍용건설[012650] 등 실적이 부진하다가 좋아지는 `턴어라운드' 기업은 긍정적으로 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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