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협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펀드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윤태순 전 한화투신운용 사장(55)을 선출했다. 총 1백23개 회원사 중 82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윤 차기 회장은 과반이 넘는 52.61%의 지지를 얻었다. 윤 차기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투자신탁 상무와 한빛증권 고문 등을 지낸 뒤 지난 2002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한화투신 사장을 지냈다. 양만기 현 회장의 임기는 6월4일까지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