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홍콩 증시에 대해 1만1,200이 차후 지지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CL 분석가 아마르 질은 최근 美 채권수익률이 상승하면서 홍콩 채권 수익률 또한 밀어올리고 있다고 진단하고 주식비용(COE)를 기존 8.5%에서 9%로 상향 조정했다. 주식비용이 1%p 상승할 때마다 시장 적정가치는 15%씩 감소한다고 설명. 아시아에 투자하던 헤지펀드 포지션이 청산되고 장기 채권수익률과 美 달러 매수세가 안정될 때까지 홍콩 증시는 추가적인 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1만1,200이 항셍지수 차후 지지선이 될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1만1,200이 깨지는 경우 피보나치 비율상 1만500까지 밀릴 수 있다고 분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