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26일 국일제지, 손오공, 미리넷등 3개사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국일제지는 종이 판매.제조업체로 자본금 52억원에 지난해 438억원의 매출과 68억8천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액면가는 5천원,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5천~2만원이다. 장난감 제조업체인 손오공의 자본금은 42억7천만원, 작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579억원, 55억6천만원이었다. 액면가는 500원,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2천~1만5천원이다. 미리넷은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 장비 제조업체로 자본금 30억원에 작년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84억원과 40억9천만원이었다. 액면가는 500원, 주당 예정 발행가는 3천500~4천200원이다. 코스닥위원회는 이들 업체가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할 경우 오는 8월 중공모 절차를 거쳐 9월에 등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