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225지수가 오는 2008년말까지 2만5000엔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릴린치는 최근 일본투자전략에서 '사요나라 디플레이션'에서 '곤니찌와 성장'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비유하고 장기적 상승 사이클이 떠 오르고 있다고 판단했다. 메릴린치는 1986~87년이후 처음으로 일본경제가 민간내수주도 상승 사이클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더 중요한 것은 상승사이클이 오래 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변화의 근거로 통화팽창등 공공정책 대외여건 개선 상호출자감소 등을 통한 기업지배구조 비싸 보이지 않은 주가 수준 야심만만한 일본의 새로운 지도부 등을 제시. 특히 엔화 자산시장은 다가오는 성장사이클의 중요한 선행지표이자 '실질적 안정장치'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메릴린치는 주가수익배율 22.5~25배에 기초할 때 닛케이225 지수의 목표가격이 2008년말까지 2만5000엔이며 시장의 장기 역사적 평균은 35~40배라고 상기시켰다. 단기적으로 12~15개월내 1만3000~1만3500엔에 도달 가능.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