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내린 연4.59%를 기록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지난주말과 같은 연 4.95%에 마감됐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1%포인트 내린 연 5.33%를 나타냈다. 한경 KIS로이터지수는 0.01포인트 오른 103.06을 나타냈다. 산업생산지수 등 경제지표의 예상치 하회와 닷새연속 상승한데 따른 반발매수세로 미국 국채수익률이 지난주말 하락한 데 영향을 받아 이날 채권금리는 내림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오후 실시 예정이었던 8천9백억원 규모의 10년물 국고채 입찰에 대한 부담감으로 금리 하락폭은 0.03%포인트 수준에서 제한됐다. 현재 금리가 그리 낮은 수준이 아니라는 컨센서스도 채권값 상승폭을 막았다. 오후들어서는 국고 10년물 입찰이 유통금리 수준보다 높은 연 5.30%에 낙찰되고 은행권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도세를 늘리면서 수익률은 하락폭을 좁혀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