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금강고려화학)가 13일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57만1천5백주(8.01%)에 대한 공개매수를 완료했다. KCC는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영권 분쟁에서 손을 떼기로 한 만큼 이번에 사들인 주식을 조만간 매각할 방침이다. KCC는 지난 2월18일부터 이날까지 주당 7만원씩에 주식을 공개매수했으며 공개매수 경쟁률은 대략 4대1 정도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KCC측은 이번에 사들인 주식에 대해서는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증권선물위원회가 처분명령을 내린 사모펀드 보유지분 12.91%와 뮤추얼펀드 보유지분 7.87%는 이미 모두 매각했다"며 "정확한 시기와 방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에 공개매수한 현대엘리베이터 주식도 조만간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KCC의 공개매수 지분 매각에 따른 주가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7월4일까지 자사주 70만5천8백80주를 사들일 계획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